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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서 밤에만 운행되는 '버스 호텔, 알고보니…

입력 2015-03-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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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부자 동네로 알려진 미국의 실리콘밸리, 이곳에 비밀스러운 버스 호텔이 생겼다고 합니다.

저녁 8시 35분 실리콘밸리 남쪽 정류장에 버스 한 대가 도착합니다.

낡은 옷에 커다란 트렁크를 든 사람들이 버스에 올라타는데요. 바로 노숙자들입니다.

24시간 운영되는 이 버스, 밤이 되면 한산한 틈을 타서 노숙자들이 쪽잠을 청하는데요. 일명, 버스 호텔이 되는 겁니다.

최고 부자 동네에 이런 버스 호텔이 등장한 이유, 집세가 비싼데다 노숙자 쉼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값싼 버스에 올라타는 겁니다.

최근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화제를 모은 이 영상, 실리콘밸리의 극심한 빈부격차를 보여주기 위해 한 대학생이 제작했는데요. 화려한 도시의 이중성을 제대로 꼬집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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