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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장의 60초 P.S.] 또 '대형버스 졸음운전' 참변

입력 2017-09-0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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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하루 동안 졸음운전으로 보이는 대형 버스사고가 3건이나 발생해 두명이 숨지고 14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두달 전 경부고속도로 사고 이후 정부는 자동안전장치와 기사 처우개선을 골자로 한 졸음운전 방지대책을 약속했죠. 하지만 잇따르는 사고를 보면 실제 현장에서 변화가 있긴 한건지 의문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고속도로 졸음운전은 대형 사고로 이어집니다. 운전자 모두의 경각심이 변화의 시작이겠지만, 정부도 대책만 내놓지 말고 그 대책이 현실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에 나서주기 바랍니다.

오늘(4일)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1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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