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균 7월 결혼, 속도위반 고백 "책임감 갖고 잘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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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균 7월 결혼, 속도위반 고백 "책임감 갖고 잘 살게요"

입력 2013-06-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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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균 결혼 발표'

개그맨 정범균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정범균의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범균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7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정범균은 "1년 정도 만남을 가지면서 평범한 여성분이 내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사람이 됐다"며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이 커져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으려 한다"고 전했다.

또한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이도 먼저 생겼다"며 속도위반 사실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으로는 더 책임감 갖고 살아가는 모습 예쁘게 봐달라. 감사하다"는 말로 결혼 발표를 마무리했다.

정범균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해피투게더3'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자살을 시도하는 시민을 구조해 박수를 받은 바 있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중앙 포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