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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See] 한 예능 폐인의 '현장박치기' 시청 일지

입력 2012-11-26 17:46 수정 2012-11-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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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규는? 점잖아 보여도 '반전' 있는 사나이!
장성규는 JTBC 1기 아나운서로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주말 뉴스, '시청자 의회' 등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 '김국진의 현장박치기'에서 예능감을 100% 발휘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화제의 인물 장성규 아나운서를 만났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Q. '현장박치기' 하고 난 뒤 달라진 점은?
-예전에는 '신입사원'의 장성규로 얘기하셨는데 이젠 '현장박치기' 장성규로 알아보신다. '현장박치기'를 보고 신입사원을 돌려보는 분도 계셨다. 굉장히 가슴 벅차고 기뻤다. 사실, 그 얘기 듣고 감동받아 집에서 울었다.

Q. 시사예능쇼로 잠입취재 많은 편인데 힘들었던 점은?
-'위기의 김여사' 취재차 성인콜라텍을 갔다. 60~70대 분들이 대부분이라 젊은 사람은 곧장 눈에 띄었다. 관계자가 달려와 여기서 있으면 안 된다고 쫓아내려고 했다. 그래서 "엄마 찾으러 왔다"고 둘러댔다. 그러자 '얼른 찾아서 모시고 나가라'고 했다. 그때 무서웠다.

Q. 여장, 변태 연기 등 망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별로 없다. 오히려 내가 나서서 망가지는데 심하다 싶으면 제작진이 "성규야 너무 갔다"고 막아준다. 제작진이 날 보호해 줄 것이란 믿음이 있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는 어떤 모습이든 숨김없이, 계산하지 않고 다 보여드리고 싶다.

Q. 많은 인물을 인터뷰하는데 인상 깊었던 사람은?
-허경영이다. 그 분은 거짓말을 해도 뭔가 밉지 않은 무엇이 있다. 굉장히 긍정적인 사람이고, 재미있는 사람이다. 같이 이야기해보면 정말 웃긴다.

Q. 김국진과의 호흡은?
-방송경력 20년이고,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분이다. 국진 형이 한 말 중 기억에 남는 얘기는 "형이 중심을 잡을 테니 너 마음껏 놀아라"였다. 굉장히 감사한 말씀이다. 잠재력을 끌어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난 것 같다. 감히 호흡을 얘기할 위치가 아니다.

Q. 장성규에게 '현장박치기'란?
-앵커면 앵커, 개그면 개그 등 방송인 장성규의 여러 가지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 드릴 수 있는 하나의 '채널'이다. 나는 그냥 장성규가 아니라 '현장박치기' 속의 장성규이고 싶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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