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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네이멍구 탄광서 최소 32명 사망…"가스 폭발 가능성"

입력 2016-12-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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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탄광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네이멍구의 한 탄광에서 폭발이 일어나 현재까지 32명이 숨졌습니다. 헤이룽장성 탄광사고로 20여명이 숨진 뒤 나흘 만입니다.

전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네이멍구 츠펑시의 바오마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채굴장에는 광부 180여명이 작업 중 이었습니다.

3일 낮 발생한 사고로 현재까지 32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쳤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가스 폭발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발생한 헤이룽장성 치타이허의 광산 매몰 사고의 희생자는 21명으로 늘었습니다.

22명으로 알려진 매몰자 대부분이 사망한 건데, 당국의 시설 정비 지시를 어기고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 최대 석탄 생산·소비국인 중국에선 갱도 붕괴와 폭발 사고 등 채굴장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월과 3월 산시성 탄광 사고로 수십명이 사망했고, 지난 9월 닝샤자치구에서도 폭발사고로 20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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