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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미 2차회담, 새해 첫날서 머잖아 열리길"

입력 2018-12-2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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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북한과의 교착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말한 내용이 있는데요, 내년 1월 1일부터 너무 머지 않은 시기에 2차 북미회담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조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20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새해 들어 오래지 않아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지역구였던 캔자스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입니다.

이 회담을 통해 '미국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추가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발언은 북·미간 교착 상태에도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미국 측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문제가 1년 전보다 좋아졌냐는 질문에는 '더는 미사일 실험도, 핵 실험도 없다'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미 간 워킹그룹 회의 등을 위해 방한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어제(20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교섭본부장을 만나 비핵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오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예방한 후, 워킹 그룹 회의에 참석, 철도 착공식 등 남북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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