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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정시모집 3만 4268명 선발…전체 정원의 15.9%

입력 2015-11-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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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전문대학 137곳이 전체 모집 인원의 15.9%인 3만4268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의 '2016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24일 발표했다.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3만4268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21만5451명의 15.9%다. 이는 지난해 4만52명보다 5784명(14.4%)이나 줄어든 수치로 전체 모집 정원에서 정시가 차지하는 비중도 2%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에 이어 전문대 정시모집 인원이 줄어든 것은 수시모집 확대와 더불어 교육부의 대학구조조정에 따른 대학의 정원감축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이 132개대 2만2496명(65.6%), 특별전형 124개대(정원외 포함) 1만1772명(34.4%)이다.

학생 선발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성적을 주로 활용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면접과 실기 등 비교과를 활용한다.

일반전형 실시 학교 132개교 중 수능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97개교(1만7225명)로 가장 많다. 학생부 위주는 50개교(2070명), 실기 위주 40개교(2437명), 면접 및 서류 위주 31개교(764명) 등이다.

정원내 특별전형 실시 학교 104개교 중 학생부 중심 선발 대학이 90개교(2537명)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면접 및 서류 위주 23개교(175명), 수능 위주 14개교(860명), 실기 위주 14개교(80명) 등이다.

전문대학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학과,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학과 등 직업분야별로 취업과 연계한 다양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간호보건' 분야의 경우 114개교에서 7364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유아교육·사회복지·비서행정 등의 '인문·사회·교육' 분야는 122개교에서 7347명을, 자동차, 철도·조선, 기계공학과 등의 '기계·전기·컴퓨터' 분야는 98개교에서 6490명을, 호텔경영 및 항공 등의 '호텔·항공·관광' 분야는 82개교에서 161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방송·음악·예술' 분야는 64개교에서 3191명을, '뷰티·디자인' 분야는 54개교에서 1338명을, '외식·영양' 분야는 74개교에서 952명 등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실시한다. 1차 접수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2016년 1월5일까지 13일간, 2차 접수는 2016년 2월11일~15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다만 대학에 따라 2차 모집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이 있으므로 각 대학의 2차접수 실시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1차 합격자 발표는 2016년 1월28일에 하며, 2차합격자 발표와 미등록 충원 등은 2016년 2월27일까지 각 대학별로 실시한다.

전문대는 일반대학과 달리 정시모집에서 '군'별 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따라서 전문대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이번 정시 모집에서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정시모집 기간 중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일반대학 간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을 경우에도 전문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수시모집 최종합격자(충원합격자 포함)는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전형일정 종료까지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자는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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