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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알겠나?" vs "자숙할 때"…멘토-멘티의 '설전'

입력 2016-02-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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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10일) 기자간담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비판했습니다.

'그 사람, 안철수 대표는 경제를 몰라서 누가 용어를 가르쳐주니 '공정성장' 얘기를 하는 것이다', '의사 하다 백신 하나 개발했는데 경제를 잘 알겠나?'라고 했는데요. 비판이 아니라 거의 비난 수준입니다.

이 말을 들은 안철수 대표의 SNS에는 이런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먼저 어제, '백신을 무료로 배포했을 때의 마음처럼 공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겠습니다'라고 했고, 오늘은 '백신을 만들 때처럼 창의적인 생각으로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렇게 차분하게 대응했지만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달랐습니다. 김 위원장의 발언 직후에 제1야당 최고지도자의 품위도, 원로의 품격도 찾아볼 수 없다면서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과 안철수 대표는 한때 멘토와 멘티의 관계라고 불렸습니다. 그랬던 두 사람이 어디까지 가려는 걸까요?


▶ 안-김 '설전'

Q. 김종인 "안철수, 백신 하나 개발"…왜?
[김종배/시사평론가 : 안철수의 중도 공략에 방어벽 친 것]

[강찬호/중앙일보 논설위원 : 감정 유무보다 정조준하는 것이 의미 커]

Q. 안철수-김종인 '설전'…정도 넘었다?
[김종배/시사평론가 : 안철수 이미지 붕괴 전략에 들어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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