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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의 아내] "남의 여자라고 생각해!" 이세창의 조언에…

입력 2013-11-0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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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에서는 안선규(김유석 분)이 '돼지아빠'(이세창 분)에게 '아내와의 관계'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술김에 시작된 두 남자의 토크는 솔직하고 명료했다. 안선규는 "아내와 굉장히 관계가 좋다고 들었는데, 이 정도 결혼 생활이면 생각 안 나지 않느냐"며 부부관계에 대해 물었다.

"옆에 있는데 어떻게 생각이 안 나느냐"는 돼지아빠의 말에는 "아직도 여자로 보이냐는 것"이라며 되물었다. 더 나아가 "그래도 '내 마누라'다 생각하면 좀 그렇지 않느냐"면서 터놓고 물었다.

돼지아빠로부터 돌아온 답은 더 솔직하고, 더 강했다. 그는 "자기 마누라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되느냐. '남의 여자'라고 생각하든지, '다른 여자다'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돼지아빠의 조언에 안선규는 큰 깨달음을 얻은 듯한 얼굴로 집으로 향했다.

안선규는 조언을 떠올린 후 아내와 단둘이 대화를 하던 도중 스스로 "남의 여자다"를 되뇌이면서 최면을 걸었고, 앞에 앉은 아내 채송아(염정아 분)를 홍경주(신은경 분)로 착각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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