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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박지원 "개성공단과 햇볕정책, 북한 핵개발과 무관"

입력 2016-02-11 16:22

"북한, 퍼주기 없었어도 핵개발 계속해와"

"남북 합의 정신 따라 핵문제 해결했어야"

"야권, 호남서 경쟁…비호남서 필패할 것"

"총선 후에라도 정권 교체 위해 통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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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퍼주기 없었어도 핵개발 계속해와"

"남북 합의 정신 따라 핵문제 해결했어야"

"야권, 호남서 경쟁…비호남서 필패할 것"

"총선 후에라도 정권 교체 위해 통합해야"

[앵커]

2월 7일, 북한은 전격적으로 광명성 4호를 발사했습니다. 4차 핵실험을 하고 한 달 만에 또 도발을 감행한 것인데요. 결국 어제(10일), 정부가 북한에 대한 강경제재를 발표합니다.

[홍용표/통일부 장관 (어제) : 더 이상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이용되는 것을 막고 우리 기업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개성공단은 지난 2000년, 김대중 정권에서 햇볕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됐습니다. 특히 김대중 정권의 핵심인 박지원 의원이 설립에 많은 노력을 했는데요. 지난 2014년, 북한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5주기 조화를 개성에서 박지원 의원에게 전달한 건 이런 배경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직격인터뷰, 개성공단의 탄생에 일조한 박지원 의원과 함께 남북관계의 앞날, 그리고 총선을 앞둔 호남권의 민심을 짚어보겠습니다.


+++

오늘 직격인터뷰는 목포 현지로 가봅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실장, 또 문화부 장관을 지낸 박지원 의원을 만나보겠습니다.

박지원 의원, 나와 계시지요?

[박지원/무소속 의원 : 북한의 핵 개발, 북한과 미국과의 문제]

Q. 사드 배치와 개성공단 중단…중국 바뀔까?
[박지원/무소속 의원 : 나진·선봉 임금 개성공단보다 높아]

Q. 북한의 계속되는 핵개발…햇볕정책 실패?
[박지원/무소속 의원 : 북한의 개혁·개방, 남북 간 시각차 있어. 보수 정권 퍼주기 없었어도 핵개발 계속해. 남북 합의 정신에 따라 핵문제 해결했어야. 북한, 미국과 수교 했다면 핵 포기했을 것. 김종인 '궤멸론' 더민주 정체성에 안 맞아]

Q.설 연휴 호남 민심, 어디로 향했나?

Q.목포 후보 낸 국민의당…박지원 어디로?
[박지원/무소속 의원 : 호남서 시작된 야권 분열은 처음. 야당 연대 위해 탈당…특정 정당 관심 없어. 야권, 호남서 경쟁…비호남서 필패할 것. 총선 후에라도 정권 교체 위해 통합해야. 더민주-국민의당 연대 어려워 보여. 호남, 현역 물갈이 분위기 실존. 이번 총선에서 상당한 물갈이 있을 것]

Q. 20대 총선, 야권 패한다면 책임은 누구?
[박지원/무소속 의원 : 호남 여론, 분당의 책임 문재인에 있다]

Q. 문재인 "과반 저지 못하면 은퇴"…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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