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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폭발적인 인기…K-POP 잇는 한류 콘텐트 될까

입력 2014-04-13 18:23 수정 2014-05-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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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웹툰 아시나요. 인터넷으로 보는 만화인데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웹툰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 만화 시장 부흥도 점쳐집니다.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퇴근 시간, 달리는 지하철 안. 웹툰을 보는 사람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박혜진/직장인 : 출퇴근 시간은 너무 번잡하고 그래서, 좁은 공간에서 짧게 짧게 시간을 보내기에는 웹툰 보는게 괜찮더라고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웹툰을 보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웹툰 이용자 수는 전체 인터넷 이용자 4,000만 명 가운데 약 3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웹툰의 인기가 치솟자 포털업체는 물론 이통사와 모바일 메신저업체들까지 이 시장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 생긴 유료 웹툰 사이트도 10개월 만에 35억대 매출을 올리면서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김창민/유료 웹툰 레진코믹스 책임PD : (전에는) 무료 기반으로 한 만화 매체가 많았다면 저희가 성과 낸 다음에 유사한, 유료를 표방하는 매체들이 생기고 있고….]

4년 전 500억 원 정도였던 웹툰 시장은 내년이면 5,000억 원 안팎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승창/KT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 : 웹툰도 무료 모델에서 유료 모델로 전환하면서 양질의 컨텐트도 들어올 것이고 수익성도 제고되면서 시장이 확대될 것입니다.]

또 웹툰의 판권이 해외로 속속 팔리고 있어, 케이팝을 잇는 한류 콘텐트가 될 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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