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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사흘째 하락…2,070선도 내줘

입력 2018-11-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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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사흘째 하락…2,070선도 내줘

코스피가 22일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동반 매도에 사흘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0포인트(0.32%) 내린 2,069.9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2,07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6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2.46포인트(0.12%) 상승한 2,079.01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081.75까지 올랐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 증시의 약세, 이탈리아 예산안 불확실성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자동차 업종이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도로 많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996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도 449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8거래일째 '팔자' 행진이다.

반면 개인은 1천42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0.89%), LG화학-0.73%), 포스코(-0.20%), 현대차(-5.11%) 등이 내리고 삼성전자(0.83%), SK하이닉스(1.76%), SK텔레콤(2.32%), KB금융(0.75%)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3포인트(0.48%) 하락한 692.3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2.12포인트(0.30%) 오른 697.84로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9억원, 258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은 66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신라젠(-0.56%), 포스코켐텍(-2.40%), 코오롱티슈진(-2.16%), 펄어비스(-0.92%) 등이 내리고 셀트리온헬스케어(0.13%), CJ ENM(0.56%), 에이치엘비(2.67%), 메디톡스(2.12%), 바이로메드(1.99%), 스튜디오드래곤(0.86%) 등은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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