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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 '건조특보'…불태산 등 화재 잇따라

입력 2015-03-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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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유재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하얀 연기가 산 곳곳을 덮었습니다.

어제(8일) 오전 11시 20분쯤 전남 장성군 불태산에서 큰 불이 나 산림 3만 제곱미터가 불탔습니다.

7시간 만에 큰 불길은 잡았지만 아직 불씨가 남아 밤 사이에도 잔불 처리작업이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젯밤 9시 30분쯤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버스정류장 옆 매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매점 집기류 등이 타 소방 추산 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매점의 에어컨 실외기에서 누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젯밤 10시쯤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에선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이곳에 살던 50살 장모 씨가 숨졌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4동이 완전히 불에 탔고 약 4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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