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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돋친 '모바일 상품권'…설 명절 앞두고 인기몰이

입력 2015-02-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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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선물 준비하느라 신경이 많이 쓰이셨죠? 받는 사람 주소 확인하고, 혹시라도 배송이 늦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았습니까? 요즘, 이런 고민을 덜어주는 모바일 상품권이 인기입니다.

장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직장인 권현숙 씨, 설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로 보냅니다.

[권현숙/서울 동대문구 : 회사일 때문에 마트나 백화점 갈 시간이 없는데 이렇게 조금 짬내서 금방 선물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권 씨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받은 직장 선배 임지설 씨도 간편하게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임지설/서울시 마포구 : 매일 들고 다니는 핸드폰에 문자로 저장돼 있으니까 제가 사용하고 싶을 때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있어 정말 간편한 것 (같습니다.)]

이처럼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해 선물을 주고 받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 유통업체에 따르면 설을 앞둔 최근 일주일 동안 외식 관련 모바일 상품권 판매가 지난해보다 6배 넘게 늘었습니다.

주유소나 편의점 등 귀성길에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상품권 판매도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기프티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이번 달 초 열흘간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52% 늘었습니다.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면 배송 걱정 없이 바로 선물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스마트폰 시대의 새로운 설 풍속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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