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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2차 '스마트 수어 방송' 시작

입력 2017-07-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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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수어(手語)영상의 크기와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 2차 시범방송을 2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는 장애인 관련 방송(자막, 화면해설, 수어) 중 수어 방송의 신규 서비스.

방송영상과 수어영상을 각각 방송망과 인터넷망으로 송신한 뒤 수신기에서 두 영상을 한 화면에 재생하는 방식이다. 기술적으로 수어영상의 크기와 위치를 조정하고 제거하는 게 가능하다.

방통위는 지난해 수도권 21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방송을 시작했고, 이번 2차 시범방송에서는 전국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300가구의 체험자를 모집했다.

이번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 시범방송은 JTBC와 YTN에서 제공하며 KT스카이라이프나 SK브로드밴드에 가입된 체험 희망 가정에서 시험용 수신기를 설치하면 볼 수 있다. 9월부터는 KBS, TV조선, CJ헬로비전이 추가로 참여한다.

JTBC의 경우 주중 오전 7시 30분에 편성되는 아침 뉴스 '아침&'을 통해 스마트 수어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방통위는 수어방송 서비스를 체험한 장애인과 장애인단체, 사업자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2019년엔 수어방송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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