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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 56명 확진…병원서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머무른 고3 수험생도

입력 2020-11-27 18:44 수정 2020-11-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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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 56명 확진…병원서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머무른 고3 수험생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도 계속 나옵니다.

수능을 앞두고 부산에선 고3 수험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반 학생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학생·교직원 56명 확진…병원서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머무른 고3 수험생도
■ 학생 49명·교직원 7명 확진…전국 309개교 등교 못 해

교육부에 따르면, 오늘(27일) 0시 기준으로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56명이 추가됐습니다.

학생 49명, 교직원 7명입니다.

오전 10시 기준, 전국 13개 시·도에 있는 309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어제보다 109곳 늘었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북 77곳, 전남 68곳, 서울 65곳, 경기 35곳, 울산 25곳, 강원 15곳 등입니다.

 
학생·교직원 56명 확진…병원서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머무른 고3 수험생도
■ 부산 고3 확진…병원서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머물러

다음 주 수능을 앞두고 고3 수험생 확진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중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4일 방과 후 병원에서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진료를 받았습니다.

다음날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은 뒤,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지난 25일 등교 수업을 했습니다.

전체 고등학교 원격수업 전환 지침에 따라, 26일부터는 전 학년 원격수업이 이뤄졌습니다.

현재 학생과 교직원 등 163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습니다.

A 씨와 같은 반 학생 17명과 담임·수업교사 12명은 다음 달 9일까지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과 확진자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을 확보해 수능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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