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LPGA 최연소 10승…상금도 기록도 '리디아 고 천하'

입력 2015-10-26 09: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가 LPGA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2위와 아홉타 차, 완벽한 우승인데요. LPGA 투어 최연소 10승, 여자골프 세계1위. 어제(25일)의 성과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부터 리디아 고가 버디 행진을 펼칩니다.

2번 홀과 3번 홀, 5번 홀과 6번 홀. 두 차례 연속버디로 4타를 줄였고, 12번홀에서는 칩샷 이글까지. 2위권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을 버디로 장식한 리디아 고, 최종 합계 20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리디아 고/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 : 지난 몇 주 동안 꾸준히 잘 해온 것 같습니다. 축하할 만한 일이고, 고생했던 제 팀과 영광을 나누고 싶습니다.]

시즌 5승의 리디아 고는 18세 6개월 1일의 나이로 LPGA투어 10승 선수가 됐는데, 이는 낸시 로페스의 22세 2개월 5일의 최연소 10승 기록을 3년여 단축한 신기록입니다.

리디아 고는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보태 시즌 총상금 271만 6753달러로 이 부문 1위를 지켰고, 여자골프 세계랭킹도 박인비를 밀어내고 1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관련기사

톰슨, 박성현 제치고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역전승' 프레지던츠컵서 고개 떨군 배상문…미국, 극적 6연패 U-17 대표팀, 조 1위로 16강행…조별리그 무실점 기록 운명의 플레이오프 5차전, '안방마님'이 승패 가른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