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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도 '북적' 하루 9만 8천명 출국…역대 최고 전망

입력 2018-02-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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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공항도 북적이고 있습니다. 비교적 짧은 연휴지만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하루 평균 공항 이용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박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 연휴를 맞아 해외로 향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공항이 북적입니다.

공항 세탁소 입구엔 두툼한 점퍼와 코트가 빽빽합니다.

짧은 연휴, 추운 날씨를 피해 동남아시아와 같이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이들이 맡긴 옷입니다.

[서진선/여행객 : 인도네시아로 5박 6일 정도 여행을 가게 됐는데 그 나라가 따뜻한 지역이다 보니까 외투가 짐이 크잖아요.]

이번 설 연휴 기간 해외로 떠나는 이들의 74%는 동남아와 일본, 중국 등 비교적 가까운 곳을 향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기간 공항 이용객이 94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보다 8% 넘게 늘어나는 것입니다.

어제 하루동안 19만명이 공항을 이용했고 그중 절반 이상이 출국했습니다.

국토부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11만 6천여명에 이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현미/여행객 : 친척들 미리 다 만나고 왔고요, 저희가 어렵게 시간 빼서 여행 계획해서 나가게 됐어요.]

인천공항공사는 이용객이 집중되는 연휴 기간 근무인력을 늘리는 한편 공항철도 운행시간도 1시간 가량 연장할 계획입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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