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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고위 대표단 인천공항 도착 예정…통일부 장관 마중

입력 2018-02-09 13:34 수정 2018-02-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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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현재, 인천공항 상황은 어떤지 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윤석 기자!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곧 도착하죠?

[기자]

네, 맞습니다. 잠시 뒤 오후 1시 30분쯤에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탑승한 전용기가 이곳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평양을 출발해 서해직항로를 통해 오는 건데요. 서해직항로도 2년여 만에 다시 열리게 된 겁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을 태우고 온 전용기는 오늘(9일) 중 평양으로 돌아갔다가, 모레 이들을 태우러 다시 인천으로 올 예정입니다.

[앵커]

우리 쪽에선 통일부 장관이 마중을 나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어떤가요?

[기자]

네, 맞습니다. 현재 인천공항 의전실에서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천해성 차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대기 중인 상황인데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도착하면 짧은 티타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의전실과 가장 가까운 게이트로 들어오기 때문에 이들은 착륙 직후 조 장관 등과 바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장관들과 만나고 간단한 티타임을 마친 이후 곧장 강원도 평창으로 가는 건가요?

[기자]

네, 곧장 강원도 평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KTX를 타고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KTX를 타게 된다면 의전실에서 승용차를 타고 플랫폼과 가장 가까운 곳까지 바로 이동할 것"이라며 "보안상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로 이곳 입국장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겠다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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