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군 "준전시상황 언급한 북한, 군사적 행동 가능성 커"

입력 2015-08-21 13:2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1일 북한 전방지역에 준전시 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게 완전무장을 명령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군사적 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앞서 북한은 20일 오후 5시 "앞으로 48시간 내(22일 오후 5시까지)에 대북심리전 방송이 중단되지 않으면 군사작전에 들어간다"고 강조한 상태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북한의 군사작전 경고와 준전시상황 선포에 대해 "현재는 그렇게 심각하게 파악된 것이 많지 않다"면서도 "반드시 행동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움직임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준전시상태에서 전시상태로 될지 모르겠지만 북한 동향은 전선지역 감시나 대기태세 외에 군사이동은 식별된 것이 없다"며 "상황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북한은 상황에 따라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곤 한다. 가까운 예로 2103년에도 준전시상태를 선포했었다.

워치콘을 2단계까지 올린 것 역시 지금까지 10여 차례가 있었다. 구체적인 일정은 한미간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다만 2013년 2월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당시에 워치콘 단계를 상향한 적이 있었다.

(뉴시스)

관련기사

군 "대북방송 중단은 북한 움직임에 따라 결정" 국방차관 "북한 도발 원점 타격이 아닌 대응 사격한 것" 새정치 '판문점 남북 고위급 회담' 제안…"주변국 중재도 필요" 박근혜 대통령, 익일 일정 전면 취소…"단호히 대응"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