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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사우디 원전 수주"…250억 달러 경제협력

입력 2018-03-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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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7일)은 아랍에미리트에 파견된 아크부대를 찾아 우리 장병들을 격려하는 등 이번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밤에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어제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수출한 원전인 바라카 원전 1호기 완공식에 참석해, 이로써 사우디 원전 수주를 위해 노력할 수 있게 됐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성대 기자가 현지에서 전해왔습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바라카 원전 1호기 완공식에 참석해 우리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우리는 바라카 원전 건설의 성공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전 수주를 위해서도 노력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UAE 측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아부다비 서부지역의 개발권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셰이크 모하메드 왕세제는, 행사장을 이동하며 직접 문 대통령을 옆에 태우고 운전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원전에서 돌아오는 길에 사막체험도 하고, 모하메드 왕세제의 초청으로 사저에서 예정에 없던 친교 행사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양국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해 한류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앞서 양국 정상회담에서는 모하메드 왕세제가 산업 에너지 분야 250억 달러 경제협력 등을 제안했고, 농업과 항만 인프라 개발 등에 우리정부의 참여를 요청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크부대를 방문해 우리 장병들을 격려한 뒤에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귀국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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