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4월 4일까지 재외투표…베이징대사관 투표소 가보니

입력 2016-03-31 08: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어제(30일)부터는 113개국에서 재외국민투표도 시작됐는데요.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집니다. 중국 베이징대사관의 투표 현장, 그 모습 전해드립니다.

신경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중국 베이징대사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 유권자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김찬주/칭화대 유학생 : 처음 투표를 하게 됐어요. 20대 투표율이 저조하다 보니까 해야된다는 생각에 기분은 뿌듯합니다.]

다음달 4일까지 이어지는 재외국민 투표에 사전 신청한 전세계 한인 유권자는 15만 4217명.

19대 총선 12만 5천여명보다 24% 가량 늘었지만, 18대 대선의 22만 2400여명보다는 줄었습니다.

국내에 주민등록을 유지한 국외부재자는 지역구 의원 선거까지 참여할 수 있지만,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비례대표 선거만 할 수 있습니다.

[이숙순/재중국한인회장 : 투표율을 높이려고 계속 공고를 하고 자체적인 운영회를 만들어 준비해왔지만, 사전 참여율이 높지 못해 마음이 무겁습니다.]

교민이 가장 많은 미국은 3만7691명이 사전 신청해 가장 많았지만 비율은 전체 유권자의 5.72%에 불과해 일본과 중국보다 적었습니다.

선거구 획정 지연과 공천 파문 등으로 이번 20대 총선의 재외선거 투표율 추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31일 0시 선거운동 돌입…4·13총선 주요일정은 투표용지 '최대 5일 조기인쇄' 논란…야당 중단 요구 JTBC, 총선 개표 방송 '2016 우리의 선택' 2차 프로모션 영상 공개 '단일화' 산 넘어 산…3당 3색 야권연대 입장차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