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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0시 선거운동 돌입…4·13총선 주요일정은

입력 2016-03-30 17:58

총선 잠정 선거인수는 4206만2935명…1일 최종 선거인명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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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잠정 선거인수는 4206만2935명…1일 최종 선거인명부 확정

31일 0시 선거운동 돌입…4·13총선 주요일정은


31일 0시부터 13일간의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부터 4월1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공직선거법이나 다른 법률에서 제한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 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는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는 읍·면·동마다 자신의 홍보에 필요한 현수막 1매를 게시할 수 있으며,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하면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첩부하고 매 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하게 된다.

또한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은 자동차와 이에 부착된 확성장치, 휴대용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으며, 후보자나 선거사무원 등이 지정한 사람도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공개장소 연설·대담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할 수 있으며, 휴대용 확성장치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녹음기 또는 녹화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선거사무원이 아닌 일반유권자도 어디서든지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말로 호소할 수 있고, 선거운동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전자우편·SNS·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하거나 직접 전화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정당은 선거기간 중에는 인쇄물·시설물 등을 이용해 자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하는 정당법 제37조에 따른 통상적인 정당활동을 할 수 없다. 이미 게시된 현수막 등은 30일까지 철거해야 한다.

15만4217명을 대상으로 한 재외투표는 이날부터 4월4일까지 진행된다.

재외투표는 한국시각으로 이날 오전 4시 뉴질랜드 오클랜드 분관을 시작으로 113개국 198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상투표는 4월5일부터 8일까지 실시되며 사전투표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총선에서는 처음으로 적용되는 사전투표는 이틀 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신고 없이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투표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대 총선 잠정 선거인수는 4206만2935명으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오는 1일 최종 선거인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관위가 최초 집계한 선거인수 통계에 따르면 남성이 2083만6341명이고, 여성이 2122만6594명이다.

19대 총선에서는 확정 선거인수는 총 4018만5119명이었다. 이 중 남성은 1984만375명, 여성은 2034만4744명이다. 총 인구대비 선거인 비율은 79.0%다.

18대 총선에서는 확정 선거인수가 총 3779만6035명으로 이 중 남성이 1861만명, 여성이 1918만6035명이었다. 인구대비 선거인 비율은 76.7%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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