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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사고 정부조사단 17일 귀국…'현장조사 마무리'

입력 2013-07-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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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사고 조사를 위해 파견된 정부 사고조사단이 현장조사를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16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사고조사단 6명은 17일 오전 5시50분(한국 시각)께 아시아나항공 OZ213편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을 출발한다.

조사단은 같은날 오후 5시50분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팀 4명과 항공안전 감독관 2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현지에서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함께 사고기 조종사를 면담하고 기체, 엔진, 조종, 관제, 객실 등 분야별 조사를 벌였다.

조사단은 현지에서 입수한 초도 조사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심층 분석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분석과정에서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합동기술회의, 전자서신 교환, 수시 출장 등을 통해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등 공조체계를 유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사고원인 조사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항공사고 조사는 통상 초동조치(수색구조, 잔해조사, 증거보존 등) → 현장조사 → 분야별 상세조사(운항, 정비, 인적요인, 기체, 동력장치, 블랙박스 등) → 조사보고서 작성 → 기술검토회의 → 최종 보고서 작성 → 관련국가 의견 수렴 → 위원회 심의 → 조사결과 발표 순으로 이뤄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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