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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늘 새벽 워싱턴 도착…한·중 회담 주목

입력 2016-03-3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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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핵 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에 오늘(31일) 새벽 도착했습니다. 회의에 앞서 미국 중국 일본 정상과 개별 회담, 또 3자 회담, 예정이 돼있는데요. 무엇보다 관심은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회담 내용입니다.

워싱턴에서 조민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새벽, 제4차 핵 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주재로 국제 핵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이번 회의엔 전 세계 50여명의 정상들이 참석합니다.

우리 시각으로 2일 새벽 개최되는 핵 안보정상회의에 앞서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일본 정상들은 개별 연쇄 회담을 진행합니다.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북핵 해법과 대북 압박, 공조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다만 박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선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를 둘러싼 물밑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중국과는 사드 문제 등으로 한동안 관계가 어색했던 만큼 어떻게 매듭짓느냐가 중요하다"며 "자위권적 조치로 중국과 관계가 없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워싱턴 핵 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북핵 저지를 위한 국제 공조를 강조하는 등 대북 압박 외교에 주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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