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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반년 만의 정상회담…'북핵·사드' 협의 나오나

입력 2016-03-3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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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눈여겨볼 부분을 미리 짚어드리면,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로켓 발사 도발 이후 계속 나온 얘기가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협정 병행 문제였죠. 미국과 중국이 이와 관련해서 어떤 협의를 할지도 관심이고요. 역시 사드에 대한 논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미·중 정상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댑니다.

지난해 9월 이후 반년만의 양자 정상회담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시 주석은 한반도 핵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6자 회담 틀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간 평화협정을 병행하는 안을 제시할 거란 겁니다.

중국 외교부가 이른바, 투트랙 병행추진에 참여를 호소한 데 이어, 대만 유력매체도 투트랙 병행론은 중국의 주요 입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은 대북 제재안 이행을 위해 중국의 역할을 필요로하는 만큼 제안을 무시하긴 힘든 상황.

'선 비핵화, 후 평화협정'란 그간의 원칙을 어떻게 해석하고 풀어갈지가 협상의 관건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대북제재 이행과 한반도 사드배치 문제를 놓고 양 정상이 빅딜을 추진할 가능성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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