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홍은희 눈물, 아버지 없이 치른 결혼식 "제일 큰 불효"

입력 2014-11-18 09:28 수정 2014-11-18 09: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홍은희 눈물, 아버지 없이 치른 결혼식 "제일 큰 불효"

'홍은희 눈물'

홍은희가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홍은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은희는 9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이어 MBC 공채 탤런트 데뷔 후 연기 공부를 위해 서울예대에 합격했다. 이때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홍은희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돈이 없었던 거 같은데 당시 아버지가 날 도와주지 않아 정말 화가 났다. 이후 아버지와 연락을 끊었다"고 했다.

아버지와의 불화는 결혼식까지 이어졌다. 홍은희는 "결혼식 때 아버지를 부르지 못했다. 내가 한 불효 중 가장 큰 불효가 아니었나 싶다. 남편도 굉장히 마음이 불편했을 거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놓았다.

홍은희는 "결혼식 때 신부는 아빠랑 함께 입장하지 않나? 난 그걸 못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같이 들어가면 되지'라고 말했다. 고맙고 좋았다"고 남편 유준상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밖에도 홍은희는 결혼 이후 처음으로 아버지를 만난 사연과 함께 아버지를 떠나보낸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홍은희의 아버지는 암 선고를 받았지만 치료를 거부했고, 얼마후 세상을 떠났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은희 눈물, 아버지도 힘드셨겠다", 홍은희 눈물, 마음이 짠하네", "홍은희 눈물, 속상했겠다", "홍은희 눈물, 유준상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홍은희 눈물,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관련기사

토이 정규 7집 '다 카포' 음원 차트 점령 공효진-강혜정, 대학로 깜짝 등장에 '길거리 마비' 작곡가 유희열 '옛날 방식'의 승리 김래원, '펀치' 첫 촬영부터 검사 박정환 役 완벽 몰입 이국주, 뷰티 화보 촬영장서 코믹댄스로 초토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