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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다가구주택 잇단 화재…간밤 사건사고 소식

입력 2016-10-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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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서울에 있는 오피스텔과 다가구주택에서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전남 해남에선 부부싸움을 한 남편이 집에 불을 질러서 딸이 숨지고 아내가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해성 기자입니다.

[기자]

창문 밖으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6시20분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오피스텔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4명이 옥상으로 대피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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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연기 위로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서울 이화동에 있는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집 안에 있던 45살 이모 씨가 창문으로 탈출하다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부부싸움 후 남편이 불을 질러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전남 해남군 65살 박모씨의 주택에서 불이 나 박씨의 16살 딸이 숨졌고, 아내 허모씨는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아내와 부부싸움 하다 홧김에 휘발유를 거실에 끼얹고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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