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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줄소환…오늘 전공의 조사

입력 2017-12-27 07:28 수정 2017-12-27 07:33

경찰, 26일 간호사 2명 참고인 조사

이번 주 10여 명 추가 소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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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6일 간호사 2명 참고인 조사

이번 주 10여 명 추가 소환 예정

[앵커]
 
신생아 4명이 숨진 이대 목동병원의 전공의들이 오늘(27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사건 당일 진료 체계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이 집중 추궁될 전망입니다. 경찰은 어제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 등 2명을 불러 병원 관리체계를 조사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오늘 수사 착수 후 처음으로 이대 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전공의를 불러 조사합니다.

중환자실 진료 체계와 위생 관리 구조 전반을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미 압수한 각종 기록과 CCTV 분석을 통해 사건 당일 진료가 적절했는지, 수상한 출입자는 없었는지 등도 함께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이번 사건을 전후로 퇴원한 신생아 12명 중 9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기록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경찰은 어제 중환자실 간호사와 간호기능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0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이들의 각 임무와 역할, 당직 체계, 위생 관리 등 전반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이들을 포함해 10여명을 더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22일 경찰 조사를 받은 중환자실 수간호사와 약제실 약사는 중환자실이 매우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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