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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국감장 지킨 괴물쥐 뉴트리아 '제 차례는 언제죠?'

입력 2014-10-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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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씨, 어제 시작된 국정감사에 특별한 증인이 등장했다고요?

+++

네, 국정감사 첫 날, 빈 국감장에 한 마리 동물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정부세종청사에 등장한 주인공은 바로, 뉴트리아, 괴물쥐로도 알려져 있죠.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이 '외래종 퇴치작전 실패 사례'의 증인으로 데리고 온 겁니다.

하지만 대기업 총수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환경부 국감은 파행을 맞았고 결국 뉴트리아는 무대에 서지 못한 채 의원들이 떠난 텅 빈 국감장을 지켰습니다.

김 의원의 보좌관은 혹시라도 이 중요한 증인이 죽을까 노심초사하며 포도를 먹이는 등 극진히 대접했다네요.

한편, 18대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1000만 원짜리 구렁이가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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