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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버지니아비치 시청 총기난사…최소 12명 사망

입력 2019-06-01 21:05 수정 2019-06-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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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또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현재까지 시민 12명이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시청 산하기관 직원으로 드러났는데, 출동한 경찰에게도 총을 쏘다 사살됐습니다.

정해성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동부에 있는 버지니아비치 시청.

무장한 경찰들이 청사 안으로 들어갑니다.

시민들은 황급히 빠져나옵니다.

이곳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현지시간 31일 오후 4시쯤입니다.

[메이건 벤턴/사건 목격자 : 내 상사가 이건 비상훈련이 아니라고 했어요. 바로 엎드린 다음 911에 신고했고 우리 모두 사무실로 들어가 문을 잠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총격전 끝에 용의자를 사살했습니다.

[제임스 서베라/버지니아비치 경찰서장 : 경찰관에게 총을 먼저 쐈고, 우리가 반격을 해서 용의자를 사살한 겁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12명이 숨졌습니다.

4명이 다쳤는데, 이중 3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는 버지니아비치 시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으로 드러났습니다.

[카세티 하워린/용의자 이웃 : 그는 매우 좋은 사람처럼 보였어요. 우리가 처음 이사 왔을 때 그가 스스로 자길 소개했었고…]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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