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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여객선 승객 30여명 표류…마산 야구장 가스폭발

입력 2016-08-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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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저녁 전남 완도군 청산도 해상에서 여객선이 멈춰서 승객 30여 명이 1시간 반동안 표류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경남 창원의 야구장에선 스테이크를 굽던 매점의 부탄가스 통이 폭발해 직원과 손님 등 모두 8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구명조끼를 입은 승객들이 줄을 지어 걸어나오고, 구조대원들이 육지에서 이들을 끌어올립니다.

전남 완도군 청산도 북서쪽 약 1.9km 해상에서 승객 29명을 실은 여객선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어제 저녁 6시 50분쯤.

해경은 신고 접수 48분 만에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여객선은 이날 저녁 6시 30분쯤 청산도를 떠나 완도항으로 가던 중 갑자기 기관이 멈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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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을 헤치고 헬기가 들 것을 끌어올립니다.

어제 오후 3시 23분 경기 고양시 북한산 염초봉 책바위에서 65세 여성 김모 씨가 40m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김씨가 산악회 동료들과 함께 등산하다가 발을 헛디뎌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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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가 열리고 있던 어제 저녁 6시반쯤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 내 1루쪽 매점에서 조리용 부탄가스 통이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직원 3명과 손님 5명이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작은 소란이 있었지만, 경기에 차질을 빚진 않았습니다.

소방본부는 매점 직원이 스테이크를 굽던 중 가스 통이 갑자기 터져 불길이 번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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