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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새누리 의장실 난동, 우리가 그짓하다 야당 돼"

입력 2016-09-02 10:54

"새누리, 야당 되는 연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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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야당 되는 연습 중"

박지원 "새누리 의장실 난동, 우리가 그짓하다 야당 돼"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일 새누리당 의원들의 국회의장실 심야 대치와 관련 "우리가 그 짓 하다 야당됐다"고 힐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누리당 의원들 의장실 난동, 심지어 술마신 의원의 고성도? 야당 되는 연습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정세균 국회의장의 지난 1일 정기국회 개회사에 대해 "제가 수십번 되풀이했던 사드 반대, 우병우 사퇴, 공수처 신설"이라며 "국민의 생각을 대변했다"고 추켜세웠다.

그는 "국회가 국민을 대표한다면 의장이 국민의 소리를 밝히는 게 무엇이 잘못인가"라며 정 의장을 거듭 두둔했다.

그는 이어 "설사 유감스럽다면 항의하고 대통령께서 그렇게 간곡히 바라는 추경은 통과시켰어야 한다"고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는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은 잘잘못을 보지 않고 추경 통과도 대법관 인준도 못하고 싸움질하는 국회를 비난한다"며 정 의장과 새누리당의 대치 상태를 비판한 후, "날이 새면 잘 될 거다. 국민을 보면 길이 있다. 양보다"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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