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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2.31%…'최고 투표율 나오나' 후보들 촉각

입력 2013-04-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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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재보궐선거가 꼭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사전투표제가 처음 도입되면서 투표는 오늘(19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최대 변수인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후보들의 신경전도 치열합니다.

양원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노원병의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이른 아침,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찾았습니다.

사전투표제 도입에 따라 투표율이 높아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습니다.

[안철수/서울 노원병 무소속 후보 : 간단히 말씀드려서 조기투표입니다. 민주주의의 기본이 되는 참정권을 확대하는 좋은 제도로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진보정의당 김지선,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도 투표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선거일은 24일이라며, 당일에 투표하기로 했습니다.

부산 영도는 새누리당 김무성, 민주통합당 김비오,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 등 주요 후보들이 모두 일찌감치 투표를 완료했습니다.

[김무성/부산 영도 새누리당 후보 : 오늘 우리나라 선거 사상 처음 실시되는 통합명부제 투표를 홍보하기 위해 일찍 투표했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선거 당일까지 포함하면 투표일이 사실상 사흘로 늘어나는 셈입니다.

[문상부/중앙선관위 사무총장 : 사실상 투표기간이 3일로 늘어남에 따라 이번 재보궐선거에선 역대 투표율보다 최고의 투표율이 기록될 전망입니다.]

첫날 국회의원 재보선 3곳의 평균 투표율은 2.31%. 휴일인 내일까지 감안하면 최대 7%까지도 가능하단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각 후보 진영은 사전투표가 선거의 최대 변수인 최종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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