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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김영란법, 전원위원회 생각 안해…법사위서 합의처리"

입력 2015-02-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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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4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과 관련, "법사위에서 권한을 갖고 합의처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국회의장이 '합의체', '전원위원회' 등이 있다고 하지만 새누리당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일단 법사위에서 합의처리하도록 이번주 내내 노력하기로 야당 원내지도부에도 요구할 것이다. 야당도 그 정도는 응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법사위에서 (합의에) 진전이 있으면 27일 주요당직자회의를 김영란법 관련 의총으로 대체할 생각도 있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야당이 보이콧을 선언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선 "야당이 인사청문회를 받아들여줄 것을 촉구한다"며 "오늘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서도 야당 원내지도부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아울러 "정무위와 기재위, 미방위, 교문위, 환노위, 안행위 등에서 이번주 내에 최대한 경제활성화 법안과 주요하게 거론된 법안들을 꼭 통과시켜주길 바란다"며 "야당 원내지도부에도 말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열리는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 대해서는 "내일 자리는 시간이 도저히 안맞아서 제약이 있는 상견례겸 의제제시 자리"라며 "임시국회를 끝내고 당·정·청이 시간을 갖고 국정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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