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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네슬레 납 라면' 파동…허용치의 7배 검출

입력 2015-06-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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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라면에서 다량의 납이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1980년대 인도에 진출한 세계적인 식품업체 네슬레.

특히 라면이 인기를 얻으면서 인도 라면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네슬레 라면에서 허용치의 약 7배에 달하는 납이 검출되면서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납뿐만 아니라, 표기돼지 않은 화학 조미료도 검출됐다고 하는데요.

네슬레 측은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수도인 델리 주정부는 식품안전 규정을 어긴 혐의로 네슬레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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