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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북중 교역액 31억달러…사상 최대

입력 2012-07-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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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북한-중국의 교역액이 31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7일 중국 상무부의 무역통계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북한의 대(對)중국 수출은 12억9천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억6천만 달러에 비해 22% 증가했다. 수입도 지난해 14억5천만 달러보다 26% 늘어난 18억3천700만 달러였다.

이로써 북중 간 상반기 총 교역액은 31억3천500만 달러로 작년 상반기 25억1천300만 달러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북중 교역액이 3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OA는 "이런 결과는 지난해 56억3천9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북중 교역이 올해도 계속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올해 상반기 북한의 대중 무역적자는 작년 상반기의 3억9천200만 달러보다 1억5천만 달러 증가한 5억3천900만 달러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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