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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정전 60년…한국, 미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

입력 2013-07-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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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정전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포고문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전 이후 60년 만에 한국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경제 발전을 이뤘고,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 됐다"며 7월27일을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기념일로 선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전일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미국 의회 차원의 정전 기념 행사도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선 한국전쟁의 영웅 백선엽 예비역 대장과 참전용사 출신인 찰스 랭글 의원의 뜻깊은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찰스 랭글/미 연방 하원의원 (한국전 참전용사) : 모든 참전용사들을 대신해 우리를 기억해줘서 고맙다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곳에선 의회 차원의 정전 기념식이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주 워싱턴에선 한미 동맹 60주년을 기억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오늘 워싱턴에선 전세계 참전용사 후손들을 주축으로 한 청년 조직도 공식 출범했습니다.

[데인 웨버/참전용사 손녀 : 우리는 할아버지들이 시작했던 한국전쟁과 관련된 유업을 지속할 수 있을 겁니다.]

이들은 한국전쟁의 의미와 한국의 성공담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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