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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필리핀서 또 한국 교민 피살…올해만 벌써 8명 참변

입력 2015-09-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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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또 다시 우리 교민이 괴한에 피살당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낮 12시쯤, 필리핀 중부 관광도시인 앙헬레스의 한 건물에서 60대 한국인 남성 박모 씨가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괴한 1명이 사무실에 들어와 누가 박 씨냐고 물은 뒤, 박 씨가 손을 들자 5발의 총을 쏘고 달아났는데요.

정확히 박씨를 지목해 총격을 가한 점으로 봐서 경찰은 원한으로 인한 범행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올해 들어, 벌써 한국인 8명이 살해됐는데요. 현지 교민들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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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 가수, 엘튼 존이 국제적인 장난전화로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엘튼 존이 자신의 SNS에 기분 좋게 올린 글입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걸어 동성애자인 자신에게 성 소수자 문제를 논의했다는 건데요. 푸틴이 평소 동성애자를 싫어하는 것을 알았던 엘튼 존은 크게 감동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장난전화였는데요. 러시아의 두 코미디언이 감쪽같이 속인 겁니다.

이 두 사람은 이전부터 연예인과 정치인들에게 장난 전화를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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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1960대 미국 대통령에게만 보고했던 문서를 공개했는데요. 한국과 관련된 문서도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CIA가 일반에 공개한 이 문서. 1960대, CIA와 FBI 등 정보기관이 총동원돼 작성한 건데요. 케네디 전 대통령과 존슨 전 대통령 시절 보고서입니다.

당시 전 세계 동향이 상세히 기록돼 있는데요. 그 중 한국과 관련된 문서가 320여 건입니다.

특히 1961년 5·16 군사 쿠데타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자세히 기록돼 있는데요. 기회주의자나 공산주의자는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또 처조카인 김종필, 당시 중앙정보부장을 강력히 견제해왔다는 내용도 있는데요. 이 외에도 남북관계와 한일관계에 대한 내용이 실시간으로 보고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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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한 공터에서 흰색 스포츠 차량이 360도 회전 묘기를 선보입니다.

그런데 방향을 바꿔 회전하는 순간,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묘기 영상을 찍던 관중을 순식간에 덮친 건데요. 엄청난 충격으로 땅에 떨어진 이 남성, 다행히 큰 부상은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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