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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엄마 찾아 사선을 뚫다 2부

입력 2015-10-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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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엄마 찾아 사선을 뚫다 2부


- 탈북 아이 1만km 동행 취재
방송: 10월 11일(일) 밤 11시


JTBC 탐사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3달간의 제작기간을 통해 취재한 탈북 아이 효빈이와 홍이의 숨 막히는 1만km 탈북 여정 그 두 번째 이야기를 공개한다.

- 목숨을 건 여정, 길을 떠나는 탈북 아이들

효빈이와 홍이가 한국으로 오려면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는 중국을 벗어나 제3국의 한국 대사관에 들어가야 한다. 그 때부터 아이들은 기차와 버스를 다섯 번 갈아타고 1만km를 꼬박 달려 제3국으로 가는 국경에 도착해야만 한다. 게이트를 지날 때는 물론, 탑승 후에도 신분증 검사와 짐 검사는 피할 수 없다. 기차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경찰과 역무원들의 감시의 눈길. 두 번째 탈북길에 오른 효빈이는 이곳에서 잡히면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서 끌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두 아이는 신분이 발각될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을 엄마를 만나겠다는 마음만으로 이겨나간다.

- 마지막 국경을 넘어라

중국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군인들은 물론 무장경찰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아이들은 탈북 루트 중 가장 위험한 국경 지역으로 향했다. 이때 갑자기 무장경찰들이 버스에 오르며 검문 검색이 시작되고 무장경찰이 두 아이들에게 말을 걸었다. 위급한 상황을 처음 경험하는 홍이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경험하는 효빈이는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제3국으로 가는 국경 지역을 넘어야 하는 순간, 또 다른 위기가 아이들에게 찾아온다. 신장자치구에서 일어난 위구르족의 폭탄테러 등으로 국경 검문이 더 강화된 것. 아이들은 물론, 제작진의 안전도 장담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그 시각 제3국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는 엄마들. 생이별의 아픔을 견뎌낸 아이들은 과연 제3국에 무사히 도착해 꿈에 그리던 엄마의 품에 안길 수 있을까?

지난 4일(일) 방송에 이어 오는 11일(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3달간의 제작 기간을 통해 취재한 16살 효빈이와 11살 홍이의 엄마를 찾는 여정 그 두 번째 이야기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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