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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야당의 법안 발목잡기는 정치 태업"

입력 2016-03-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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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야당의 법안 발목잡기는 정치 태업"


새누리당은 8일 "야당의 법안 발목잡기는 명백한 정치 태업"이라고 비판했다.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현실에 눈감은 무책임한 야당의 존재는 국가에는 부담이고, 국민에게는 불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지금까지 선거구 획정이 다른 어떤 사안보다 시급하다며 중요 법안처리를 반대해왔다"며 "하지만 선거구 획정이 통과된 지 일주일 가까이 지난 지금, 더민주는 또다시 국회를 공전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일자리 만드는 법안 통과는 등한시하면서 거창한 일자리 공약을 내세우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며 "또 외부의 적이 테러를 감행하겠다는데 내부에 적을 만들며 편 가르기 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일이라도 당장 본회의를 열어 국회 장벽에 가로막힌 경제, 민생, 안보 법안들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야당이 얻고자 하는 유권자의 마음은 국회 본회의장의 문을 열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며 "말뿐인 민생 공약, 명분 없는 정치 파업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표가 아닌 국민의 질타와 분노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오후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 사이버테러방지법에 대한 직권상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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