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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득히 채운 봄기운…전국 곳곳 나들이객 북적

입력 2015-03-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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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5일) 전국의 낮 기온이 영상 10도를 훌쩍 웃돌았습니다. 그야말로 완연한 봄날씨였는데요. 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곳곳이 붐볐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 아이가 아빠의 어깨에 올라탔습니다.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동물원으로 가는 아이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입니다.

두꺼운 겉옷은 벗어 유모차에 걸어놉니다.

[이경훈/경기도 용인시(어제) : 오늘 이렇게 나오니까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고 애들도 이렇게 기분 좋게 잘 놀고 있어서 기분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자는 봄 햇살 아래 한가로운 한 때를 보냈고 코끼리도 바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화훼단지도 꽃을 사러온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꽃향기를 맡던 엄마와 아이는 환하게 웃습니다.

형형색색의 꽃들을 사진에 담기도 합니다.

[김미지/경기도 용인시 : 봄이라서 날도 따뜻해지고 집도 꾸며보려고 나왔어요.
꽃도 보고, 심을 수 있는 거 있으면 집에서 심어보려고요.]

도심 고궁에도 봄은 찾아왔습니다.

연인들은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고 아이들은 오랜만에 나선 나들이에 마냥 신난 모습입니다.

[장세민/경기도 안산시(어제) :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도 좋고 나와서 놀기도 참 좋아요.]

봄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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