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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우병우 교체설은 꼼수, 국감 출석해야"

입력 2016-10-17 15:10

"국민과 국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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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국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지켜야"

민주당 "우병우 교체설은 꼼수, 국감 출석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교체설과 관련,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다. 용납할 수 없는 '꼼수 중의 꼼수'"라고 비난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국회 운영위 출석을 앞두고 '우 수석 교체설'이 나왔다. '국정혼란을 해소하고 안보위기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결심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 대변인은 "이석수 특감의 사표 수리로 국감을 피해가더니 이제는 우 수석마저 잘라내고 화살을 피해보겠다는 것인가"라며 "우 수석은 국정감사에 출석해야 한다. 국민과 국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국정실패 논란의 핵심인 우 수석이 국회에 나오지 않는다면 완벽한 국민 무시"라며 "우 수석의 국회 출석은 국회법에 따라 여야가 합의해 기관증인으로 채택한 것이다. 나오지 않는다면 철저한 국회 무시"라고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참여정부에서는 문재인 전 수석, 전해철 전 수석도 모두 나왔다. 왜 박근혜 정부의 수석만 안 된다는 말인가"라며 "우 수석은 국회 출석에 응해야 한다. 나오지 못한다면 국민의 의문에 답하기를 거부한 것이며 권력의 검은 장막에 숨어 국정을 농단해왔음을 시인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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