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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대결' 부르는 문자메시지…특별기구 '난항' 예상

입력 2015-10-03 20:31 수정 2015-10-0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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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의 공천권 갈등은 주말로 접어들면서 소강 상태를 보였는데 김무성 대표가 측근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외부로 공개되면서 다시 불이 붙고 있습니다. 다음주부터 친박대 비박의 세 대결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한윤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이른바 '안심번호 공천제'로 불거진 공천권 갈등을 수습하기 위해 특별기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전쟁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황진하 사무총장 주도로 10명 안팎의 특별기구를 만드는데, 명단을 짜기도 쉽지 않습니다.

예비 명단이 모레 최고위원회의에 제출될 예정이지만, 친박계가 더 많은 최고위가 수용할지 미지수입니다.

안심번호 공천제 대해 친박계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박계가 세를 결집하는 듯한 김무성 대표의 문자메시지가 노출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 대표가 측근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가 공개됐는데, "공천권 투쟁이 시작됐다"는 표현까지 등장합니다.

비박계가 세 결집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공천권 갈등이 장기전에 돌입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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