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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한국인 대상 필리핀 경찰 범죄 추가 포착

입력 2017-01-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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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필리핀 거주 한국인이 필리핀 경찰에게 살해된 일이 있었는데요.

또 다른 한국인이 현직 경찰에게 무장강도를 당한 것으로 드러나 필리핀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필리핀 경찰청장이 한국인이 범죄 피해를 본 또 다른 사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한국인 기업인이 무장강도 피해를 봤지만 목숨을 잃지는 않았다고 말했는데요.

경찰의 관여 여부는 아직 모른다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한국인 기업인이 마약 관련 혐의를 날조한 현지 경찰들에게 납치돼 살해됐는데요.

최근 필리핀 검찰이 이와 관련해 현직 경찰 등 7명을 기소했지만, 주모자로 지목된 경찰이 상부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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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태로 무너진 이탈리아 중부의 호텔 잔해에서 사고 발생 닷새 만에 강아지 3마리가 구조됐습니다.

새하얀 강아지 3마리가 구조대의 품에 안겨 옮겨집니다.

눈 속에 갇혀 있었지만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데요.

지난 21일 에어포켓에서 생존해 있던 9명이 사건 발생 58시간 만에 구조된 데 이어 닷새 만에 강아지들이 구조되면서 생존자들에 대한 희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호텔은 지난 18일 네 차례 강진이 이어진 뒤 눈사태가 일어나면서 완전히 무너졌는데요.

6명이 숨진 가운데 아직 23명이 매몰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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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최루 가스가 발사됩니다.

투우에 반대하는 수천 명의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한 건데요.

보고타에서는 지난 4년 간 투우가 법으로 금지돼 있었는데 헌법 재판소가 투우를 하나의 문화유산으로 인정하면서 투우축제가 부활했기 때문입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동물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는데요.

이 과정에서 18명이 체포되고, 경찰 3명을 포함해 33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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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역에 열차를 타려는 귀성객들이 몰려듭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거나 관광하려는 사람들이 본격적인 이동을 시작한 겁니다.

다음달 21일까지 이어지는 춘절 특별 운송 기간 동안 약 30억 명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가운데 25억 명 정도가 차량을, 나머지는 철도와 비행기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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