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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 북상, 내주 초 상륙 전망…한반도 향해 '급회전'

입력 2015-08-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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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 북상, 내주 초 상륙 전망…한반도 향해 '급회전'


15호 태풍 '고니'가 진로를 바꿔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15호 태풍 '고니'는 중심기압 935hPa, 최대 풍속이 초속 49m에 이르는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지난 15일 새벽 16호 태풍 '앗사니'와 동시에 태어난 쌍둥이 태풍으로 당초 괌을 지나 대만을 관통하고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이동 경로와 세력 모두 대만을 강타했던 13호 태풍 '사우델로르'와 비슷했다. 그런데 태풍이 오른 쪽으로 방향을 90도 넘게 틀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전망이다.

한반도 상공을 장악하고 있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빠르게 세력이 약해지면서 남하해 태풍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생긴 것. 지금 예상대로라면 다음주 화요일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주변 바닷물의 온도가 낮아 세력은 강한 소형급으로 약해질 전망이다.

이번 비와 태풍이 지나고 나면 사실상 올 여름 무더위는 끝날 것으로 보인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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