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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구성' 새판짜기 매진하는 여야 3당…살펴보니

입력 2016-04-2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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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국회를 이끌 원내 지도부 구성, 3당 가운데 국민의당이 가장 먼저 마무리를 했습니다. 새 원내대표가 된 박지원 의원은 18대 19대에 이어서 이번에 세번째 원내사령탑이 됐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 원내대표 경선을 하는 새누리당은 친박계 후보 단일화 합의가 나온 가운데, 친박대 비박, 계파간 표 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요.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연장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총선 패배를 수습하기 위해 원내대표 선출에 신경이 집중돼 있습니다.

비박계와 중립 성향에서는 나경원 의원과 정진석 당선자 2파전으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친박계 후보로 거론돼온 유기준·홍문종 의원은 유기준 의원으로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결국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은 계파 간 세 대결 양상으로 흐를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3일 총선 당선자와 당무위원 연석 회의를 열어 차기 전당대회 시기를 결정합니다.

여기서 김종인 비대위 체제 연장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국민의당 원내대표로 추대된 박지원 의원은 3번이나 원내 사령탑을 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를 쥔 상황에서 박지원 의원이 국회의장 선출의 키맨으로 등장했습니다.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어느 쪽도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박 의원은 차기 국회의장과 관련해 "제1당이 돼야 하는 게 민의이지만, 무엇이 국민을 위하는 길인지 대화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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