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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진화하는 세리머니…축구 팬 '오감 자극'

입력 2015-06-0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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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는 완전히 다른 축구의 세리머니, 골 맛을 먼저 본 선수들이 제일 먼저 챙기는 게 세리머니입니다.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골을 넣은 수원의 염기훈, 서포터들 앞에서 마에스트로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염기훈/수원 삼성 (경기 전) : 지휘자 세리머니를 하면 팬들이 받아줄까 하는 의심이 있었는데…골을 넣으면 팬들 앞에 가서 지휘자 세리머니를 꼭 하겠습니다.]

세리머니를 미리 준비했던 겁니다.

양팔을 날개처럼 파닥거리는 귀여운 세리머니로 팬심을 훔치는가 하면, 아빠가 된 기쁨을 세리머니에 담기도 합니다.

서귀포 호날두, 제주 강수일은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이처럼 더욱 재치있게 더욱 재미있게 진화하는 세리머니.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우여곡절 끝에 골을 성공한 선수에겐 포효 그 자체가 세리머니입니다.

세리머니가 비신사적인 행동이거나 정치적, 상업적 목적을 띠는 등 금지사항을 어긴 경우엔 가차 없이 제재를 당합니다.

골 넣은 자의 특권이자 팬들의 오감까지 즐겁게 하는 세리머니.

프로축구연맹이 상까지 주면서 장려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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