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Z 300만 돌파…온 가족이 보는 좀비영화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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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Z 300만 돌파…온 가족이 보는 좀비영화 통했다

입력 2013-07-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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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Z 300만 돌파'

영화 '월드워Z'가 개봉 11일만에 전국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월드워Z'를 본 관객은 93만 3807명으로, 누적 관객수는 319만 1961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월드워Z에 이어 2위에는 '더 웹툰 : 예고살인'이 48만 2526명의 관객을 모았고, '화이트 하우스 다운'이 27만 4756명이 찾았다.

영화 '월드워Z'는 브래드피트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이상기후가 계속되는 지구에서 괴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좀비 감염자들이 증가하고 살아남은 자들이 좀비와 대결한다는 내용의 영화다.

월드워Z는 스펙터클한 액션과 함께 가족애를 담고 있으며, 브래드피트의 인기와 블록버스터 효과로 서구 소재인 '좀비'가 무리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드워Z'는 국내에서도 흥행질주를 하고 있는 한편, 북미에서도 6천 6백만 불의 오프닝 성적으로 브래드피트 주연 영화 중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