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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백성을 지극히 생각했던 '조선 왕'들의 이야기

입력 2018-09-19 14:40

방송: 9월 19일(수) 밤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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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9월 19일(수) 밤 9시 30분

'차이나는 클라스' 백성을 지극히 생각했던 '조선 왕'들의 이야기

백성들을 지극히 생각했던 조선 왕들의 노력이 공개된다. 

19일(수)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 조선시대 법의학 연구를 대중에 알린 역사학자 김호 교수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사 속의 다양한 법의학 이야기를 통해 조선이 추구했던 '정의'의 의미에 대해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김호 교수는 원나라 왕여가 만든 법의학서로 조선시대에 수입해 사용한 '무원록'에 대해 이야기했다. '원통함을 없게 하기 위한 책'이라는 뜻의 무원록은 후에 조선의 실정에 따라 '신주무원록'(세종22년), '증수무원록'(영조·정조 연간)등으로 편찬되었고, 정조 대에는 한글로 풀어 쓴 언해본을 편찬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했다.

이렇듯 조선의 왕들은 백성들의 원통함이 없게 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 또한 엄벌보다는 교화를 중시했다. 성리학에서 말하는 '인간은 본래 착하다'는 철학을 믿고 국가를 운영해온 것. 특히 정조는 도덕 교육과 교화를 중시해 '흠휼전칙'을 만들어 죄인에게 행해지던 무자비한 고문을 막았다. 이후 다산 정약용은 도덕 만을 추구해서 생기는 문제점을 지적해 '흠흠신서'를 저술했다. 

김 교수는 도덕과 법의 균형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조선이 꿈꾸던 정의가 지금과 다르지 않다"라고 전하며 수업을 마무리했다. 오상진은 수업을 들은 후 "사극을 볼 때 왕이 형을 내리는 것만 봐서 이런 노력이 있는지 몰랐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선이 추구하던 '정의'에 대한 이야기는 9월 1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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